[조성진의 기타신공] 2022 베스트 튜브 앰프 12선

조성진 기자 2022. 12. 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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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SC20H, JCM800 스튜디오 시리즈
마샬 SV20C, 클린서 클래식록 크런치까지 최고 튜브 앰프 중 하나
펜더 64 커스텀 프린스턴 리버브, 60년대 중반 특장점 반영
모건 AC20 1×12 20W, 페달보드 연주자 위해 설계
수프로 델타 킹 12, 작지만 강력하다
메사/부기 마크 파이브 35, 거의 무제한 사운드 배열
복스 AC30 C2, 빈티지 장점에 다양한 기능 탑재
블랙스타 HT-1R MKII, 가정용(연습용) 튜브앰프로 최적
PRS MT 15 마크 트레몬티, 다양한 기능
마샬 SV20C 앰프 [사진=마샬 홈페이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튜브 앰프는 앰프의 아날로그 구조로 인해 따뜻하고 풍부한, 깊이 있는 음색()을 생성한다. 또한 매우 자연스런 방식으로 압축돼 가장 부드러운 플럭에서 가장 강한 스트럼까지 피킹 역학에 반응한다. 이를 통해 연주의 모든 세부적 뉘앙스가 빛을 발하면서 표현력이 빛날 수 있다.

훌륭한 기타 톤을 위해 많은 제조사가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와 함께 등장했으며, 최근엔 모두 상징적인 톤을 재현하기 위해 모델링 앰프를 선보였다.

올해에도 세계 여러 제조사에서 튜브 앰프를 손보였는데, 그중 돋보이는 '베스트' 모델 12종을 엄선해 봤다.

마샬(Marshall) SC20H은 록 역사상 가장 중요한 앰프 중 하나인 마샬 JCM800의 스튜디오 시리즈 일부로 재탄생됐다. SC20H80년대와 90년대 초반의 거의 모든 록/메틀 기타리스트가 사용했던 클래식 튜브 헤드의 20W 버전이다. 마샬 스튜디오 시리즈의 모든 모델과 마찬가지로 SC20H5W에서 실행하고 보다 합리적인 볼륨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력 감소 옵션도 매력이다. 또한 DI 출력도 있다. /메틀을 위한 최고의 진공관 앰프 중 하나다.

마샬 SV20C은 올드 클린톤은 물론 클래식 록 크런치를 위한 최고의 진공관 앰프 중 하나로 공연은 물론 밴드 리허설에도 적합하다. 마샬 SV20C는 제조사의 상징적인 100W 슈퍼 리드 모델 1959의 축소된 올인원 콤보 버전으로, 관리하기 쉽게 출력을 20W로 줄였다. 물론 5W에서 실행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각 채널에 두 개의 입력이 있는 오리지널과 동일 방식으로 배치됐고, 마샬 사운드와 같은 클래식 미드레인지 바이트를 제공한다.

복스(Vox) AC30 C2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과 한께 했다. 비틀즈 톤에서 브라이언 메이 사운드로 잘 알려진 복스 AC30의 최신 버전이다. 이 앰프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멋진 톤을 제공한다. 톱 부스트 채널엔 고음과 저음 컨트롤이 있지만 마스터 채널의 톤 컷 노브는 사운드를 다듬을 수 있는 충분한 범위를 제공한다. 내장된 트레몰로/리버브 효과로 기타 톤에 플러터와 공간을 추가해 사운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채널 1에 연결해 페달 케이블을 사용하고 채널 2에 연결, 두 가지를 동시 사용할 수 있어 훨씬 더 많은 톤 콘트롤이 가능하다.

펜더 64 커스텀 프린스턴 리버브 [사진=펜더 홈페이지]

펜더(Fender) 64 커스텀 프린스턴 리버브는 60년대 중반 프린스턴의 특장점인 모든 다이내믹과 뉘앙스를 전하는, 가장 유용한 튜브앰프 중 하나다. 뛰어난 반응성, 멋진 차임 클린, 그리고 클래식한 아메리칸 드라이브를 연출한다. 10인치 젠슨 빈티지 알니코 P10R이 제공하는 부드러운 중음역과 맑고 따뜻한 고음역이 돋보인다. 파워앰프 섹션에 있는 2개의 6V6 튜브는 12W 출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 출력은 소규모 공연에도 충분하다. 볼륨을 절반 정도 높이면 감미로운 톤도 가능하다.

engl 앰프 [사진=스윗워터]

ENGL 아이언볼 20W 1x12인치 튜브 콤보는 20W5W1W 전원 옵션으로, 단일 셀레션(Celestion) 빈티지 30 스피커를 통해 뿜어낸다. 스위치 가능한 리버브와 마스터볼륨 부스트 옵션은 더 많은 사운드 정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ENGL은 톤과 스타일 전체 스펙트럼을 처리할 수 있는 두 개의 다용도 채널을 아이언콤보에 장착했다. 원하는 사운드 입력 후 범용 3밴드 EQ로 전환해 저중고음 주파수를 미세 조정한다. 리드 채널은 ENGL이 돋보이는 지점이다. 손잡이를 돌리면 크런치한 록 톤에서 강력한 게인을 얻을 수 있다. 집에서 조용히 연습하기 위한 헤드폰 잭과 인터페이스 연결도 가능하다.

'펜더 블루스 주니어' 시리즈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기타리스트에게 훌륭한 가격대의 고품질 튜브 앰프 톤을 제공해 왔다. 펜더 블루스 주니어 'Lacquered' 트위드는 15W 출력이라 소규모 공연 및 집에서도 연주할 수 있다. 클래식 오버드라이브톤 뿐만 아니라 톱 엔드로 풍부하고 따뜻한 클린 톤을 제공한다.

메사/부기 마크5 35 [사진=메사부기 홈페이지]

메사/부기(MESA/BOOGIE) 마크 파이브 35는 매우 깨끗한 하이게인 톤 제공으로 정평 높은 프리미엄 하이엔드 핸드 와이어드 튜브 앰프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메사/부기 플래그십 제품군의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전 모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몇몇 기능을 가져와 새 패키지로 용도를 변경한 게 특징이다. 35W 콤보로 EL84 파워튜브 4, 12인치 셀레션(Celestion) 커스텀 90 스피커, 25W 또는 10W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출력 조절이 가능해 무대나 스튜디오 작업은 물론 가정용으로도 적합하다. 각각 독립적인 프리앰프 스테이지와 3개 모드를 제공하는 2개의 채널을 통해 거의 무제한적인 사운드 배열을 할 수 있다. 감미롭고 멋진 클린 톤부터 클래식한 록 미드레인지 바이트, 부드러운 채도까지 모두 가능하다. 클래식 메사 5밴드 EQ 패널, 튜브 구동 리버브 및 캐비닛 시뮬레이션 DI 출력을 추가하면 더욱 높은 수준의 음색을 찾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튜브 앰프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수프로 델타 킹 12 앰프 [사진=수프로 홈페이지]

수프로(Supro) 델타 킹 12는 수프로의 인기 모델 '블루스킹'의 후속 모델이다. 박스는 작지만 강력한 성능과 기능이 포함돼 있다. 클린 톤은 화려하며 재즈 코드 및 컨트리록과 잘 어울린다. 볼륨을 절반 이상 올리면 록과 블루스에 적절한 튜브 브레이크를 얻을 수 있다. 두 가지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앰프를 더욱 세게 밀어 펑크록 및 그런지 영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집에서 연습하기에도 충분히 조용하며 리허설에선 드러머와 경쟁할 수 있을 만큼 라우드 사운드도 가능하다. 전용 라인 출력으로 신호를 FOH로 보내거나 레코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캐비닛과 결합하면 또 하나의 놀라운 작은 튜브 앰프를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모건 AC20 1×12 20W 콤보 [사진=모건 홈페이지]

모건(Morgan) AC20 1×12 20W 콤보는, 여러 모건 앰프와 마찬가지로 페달보드 연주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리버브나 딜레이 같은 모듈레이션 페달도 앰프 앞에서 가장 잘 들리도록 제작됐다. 앰프의 터치 감도를 통해 최고 게인 설정에서도 깨끗한 톤을 얻을 수 있다. AC-20 콤보의 중심엔 12인치 셀레션 G12H75 크림백 스피커가 있어 모든 믹스를 차단하는 중간 범위 톤의 조화를 제공한다. 줌 렌즈처럼 작동하는 파워 레벨 컨트롤은 AC-20의 대표적인 매력이다. 4분의1W에서 20W까지 필요한 전력을 선택할 수 있다.

블랙스타(Blackstar) JJN-20R MkII는 블루스맨 제임스 니콜스(Jared James Nichols)의 시그니처 튜브 앰프다. EL84 파워 앰프 진공관이 장착된, 기능 풍부한 앰프로 다채로운 응용 프로그램과 연주 스타일이 가능하다. 2채널 앰프로, 각 채널엔 브리티시/아메리칸 스타일의 보이스가 있다. 첫 번째 채널로 따뜻하고 둥근 클린부터 엣지있는 사운드까지 다이얼링할 수 있다. 더티 채널은 미묘한 블루스 크런치부터 더 높은 게인 새츄레이션까지 가능하다. 20W에서 2W로 전환할 수 있어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다. 직접 녹음할 수 있는 USB 출력과 공연/녹음에 유용한 스피커 에뮬레이트 DI도 있다.

디지털 리버브를 믹스에 추가하고 두 채널 모두 '보이스' 스위치를 통해 영미 음색을 전환할 수 있는 블랙스타 HT-1R MKII 콤보는 최적의 가정용(연습용) 튜브앰프 중 하나다. 좋은 가격의 '올 진공관' 연습용 앰프인 이 모델은 조용한 홈 레코딩을 위한 USB 아웃풋도 있다. 8인치 스피커는 살짝 저음이 아쉽게 하지만.

PRS MT 15 마크 트레몬티 [사진=PRS 홈페이지]

PRS MT 15 마크 트레몬티는 마크 트레몬티 시그니처 앰프로, 작은 도시락 스타일의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톤을 만들어낸다. 2개의 채널(클린/오버드라이브)이 있는 MT 15는 조작하기 쉽고 가격대에 비해 훨씬 더 비싼 앰프의 다재다능함이 강점이다. PRS는 일렉트릭 기타로 유명하지만 수년 동안 인상적인 앰프를 생산해 오기도 했다. 이 기기가 대표적이다. 연습 세션 관리를 쉽게 하기 위해 7W를 생성하는 '로우 파워' 회로를 도입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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