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CES서 혁신기술 공개

SK이노베이션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23’에 참가, 전기차용 고속충전 하이니켈 배터리 등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엔무브·SK온·SKIET·SK어스온과 함께 부스를 마련하고,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이라는 주제로 CES에 참가한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CES에서 총 5개 제품이 8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SK온의 SF(Super Fast) 배터리와 SKIET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FCW)’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SK온의 SF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3%에 달하는 하이니켈 배터리다. 18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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