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 “정성일 목소리, 어떻게 써도 명대사로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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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이 정성일 목소리를 극찬했다.
김은숙 작가는 "도영이의 한줄은 '나이스한 개새끼'였다. 차가울 땐 차갑고 웃을 땐 나이스한 표현들을 정성일이 너무 잘 해줬다. 극 중 인생이 가장 크게 바닥치는 인물인데 절망, 분노를 잘 표현해줬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써도 명대사처럼 들리더라. 특별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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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김은숙이 정성일 목소리를 극찬했다.
12월 20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정성일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정성일은 "하도영은 모든게 완벽한 인물이다. 재력, 명예, 권력을 다 가지고 있다. 가정을 이루고 살다 아내 연진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완벽한 곳에 균열이 일어나며 인생 가장 큰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 촬영 전 감독님, 작가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하동영이 줄 수 있는 긴장감, 예민함 등을 많이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는 "도영이의 한줄은 '나이스한 개새끼'였다. 차가울 땐 차갑고 웃을 땐 나이스한 표현들을 정성일이 너무 잘 해줬다. 극 중 인생이 가장 크게 바닥치는 인물인데 절망, 분노를 잘 표현해줬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써도 명대사처럼 들리더라. 특별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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