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문제 대응 다부처 협의체 출범

이재영 2022. 12. 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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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문제 대응을 위한 다부처 협의체가 21일 출범한다고 환경부가 20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8개 부처가 참여한다.

미세플라스틱을 일부 제품에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됐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현재 환경부는 미세플라스틱 발생원별 배출량과 분포를 파악하는 실태조사와 위해성 평가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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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인체영향 추정 안돼…실태조사 진행 중
해안가 미세 플라스틱 [촬영 조정호]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세플라스틱 문제 대응을 위한 다부처 협의체가 21일 출범한다고 환경부가 20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8개 부처가 참여한다.

작년부터 세정제와 세탁세제에 '마이크로비즈'와 같은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하면 안 되도록 금지됐다.

미세플라스틱을 일부 제품에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됐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조·이용·폐기 전 주기에 걸쳐 발생하는데 정확한 발생량을 추정하지도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가 부족해 국제적으로 신뢰성과 통일성 있는 기준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환경부는 미세플라스틱 발생원별 배출량과 분포를 파악하는 실태조사와 위해성 평가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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