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회전방지 에어백 은탑훈장…산업부, '신기술실용화' 시상

이승주 기자 2022. 12. 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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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충돌 시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에어백 제조 기술을 포함한 48개 신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상을 받았다.

이날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 제조 기술로 장래익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는 자동차가 충돌할 때 머리 회전을 방지하는 에어백 덕분에 승객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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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48개 신기술 수상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동차 충돌 시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에어백 제조 기술을 포함한 48개 신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상을 받았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서울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22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의 신기술 개발의욕을 높이고 인증제품의 판로개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 제조 기술로 장래익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는 자동차가 충돌할 때 머리 회전을 방지하는 에어백 덕분에 승객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북미 신규 충돌 시험에서도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이 밖에 디딤돌과 유민에쓰티, 테크로스, 대천 등 유공자 14명과 유공단체 18곳도 수상했다. 초기 시장을 마련한 공로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동서발전 등 유공자 13명과 유공단체 3곳도 수상했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되는 이번 수여식에서 신기술 22개와 신제품 10개를 개발한 기업들이 인증서를 받았다.

신기술 분야에서는 이노스페이스 등 30개 기관이 인증 받았다. 이들은 국내 로켓 발사체의 경쟁력을 향상 시키고 안정적 발사 수단 확보에 기여하는 하이브리드 로켓용 파라핀계 고성능 연료 설계와 제조 기술 등 22개 기술을 개발했다.

신제품 인증 분야에서는 고영테크놀러지 등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난치성 뇌질환 수술 환부 위치를 측정해 수술 도구의 정확한 삽입 위치와 경로를 알려주는 뇌수술용 입체 기기 등 10개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동력을 확보하려면 혁신적인 신기술·신제품의 실용화가 필수"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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