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메시와 재계약 추진…바르셀로나 복귀는?

맹봉주 기자 2022. 12. 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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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영광은 모두 차지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극심한 재정난에 빠지며 팀 내 최고 연봉자 메시를 PSG에 넘겼다.

계약 종료가 다가올수록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힘을 받고 있다.

메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대한 향수가 강하고, 바르셀로나는 이전보다 재정 상태가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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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우승컵을 들며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축구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영광은 모두 차지했다. 이제 리오넬 메시의 선택만 남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PSG(파리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영웅 메시와 연장계약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내년 여름이면 메시와 PSG의 계약은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19일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조국인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전에만 2골을 넣는 등 7골 3도움으로 월드컵 골든볼까지 차지했다. 발롱도르 등 개인상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아메리카,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우승 등 세계 축구사 정점에 올랐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이벌 대전도 메시의 완승으로 끝나는 모양새다.

이제 메시의 향후 미래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메시는 2000년 유스 시절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다. 바르셀로나 축구의 상징 그 자체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극심한 재정난에 빠지며 팀 내 최고 연봉자 메시를 PSG에 넘겼다. 메시는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했다.

PSG에서 메시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합을 맞추며 리그앙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은 7골 10도움으로 도움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계약 종료가 다가올수록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힘을 받고 있다. 메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대한 향수가 강하고, 바르셀로나는 이전보다 재정 상태가 나아졌다. 무엇보다 양측 모두 "메시의 마지막은 바르셀로나에서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

PSG는 엄청난 돈다발로 메시를 유혹하려 한다. 이미 음바페에게 세계 최고 연봉을 안겨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무산시킨 경험이 있다. 메시의 진정한 '라스트 댄스'가 어디서 이뤄질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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