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연구자 인건비 기준 15년 만에 오른다… 석사 월 180만→22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생연구자 인건비 기준이 15년 만에 상향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학생연구자 인건비 기준 상향이다.
학생연구자 인건비 기준은 2008년 이후 동결됐다.
내년 3월부터 적용되는 학생연구자 인건비 기준은 학사의 경우 월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석사는 월 18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박사는 월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연구자 인건비 기준이 15년 만에 상향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개선안’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도개선안은 지난 8월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회의를 거쳐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학생연구자 인건비 기준 상향이다. 학생연구자 인건비 기준은 2008년 이후 동결됐다. 같은 기간 국가연구개발사업 규모는 2.7배, 최저임금은 2.4배 올랐다.
내년 3월부터 적용되는 학생연구자 인건비 기준은 학사의 경우 월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석사는 월 18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박사는 월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우수 해외연구자 유치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기존에는 해외연구자 유치를 위한 비용의 사용 근거가 불명확하여 우수 해외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유치장려금, 체재비 등 지급근거 명확화로 우수 해외연구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최초 협약 후 증액이 불가능하였던 연구수당에 대해서도 연구기간 단계 시작마다 증액이 가능하도록 바꼈다. 출원 지식재산은 중앙행정기관의 승인 없이 포기할 수 있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연구현장의 규제를 혁신하고 연구자 지원을 강화하여 연구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연구자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내년 3월까지 제도개선 기본지침을 수립하고, 기본지침에 대한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