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상임전국위, ‘당원투표 100%’ 당대표 선출안 의결

서영지 2022. 12.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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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0일 상임전국위를 열어 여론조사 없이 '당원투표 100%'로 차기 당 대표로 뽑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당헌 개정안은 △당원투표 100% △결선투표제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등이 담겼다.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당 대표 선거에서 최다 득표자가 과반을 넘지 못하면, 1·2위를 대상으로 다시 투표하게 된다.

역선택 방지는 전국 단위 당내 경선에서 여론조사를 할 경우 다른 당 지지층을 배제하는 조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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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력투쟁]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윤두현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국민의힘이 20일 상임전국위를 열어 여론조사 없이 ‘당원투표 100%’로 차기 당 대표로 뽑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당헌 개정안은 △당원투표 100% △결선투표제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등이 담겼다.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당 대표 선거에서 최다 득표자가 과반을 넘지 못하면, 1·2위를 대상으로 다시 투표하게 된다. 역선택 방지는 전국 단위 당내 경선에서 여론조사를 할 경우 다른 당 지지층을 배제하는 조항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를 열고 전당대회 룰 변경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마무리 한다. 전당대회는 새해 3월 초로 예상된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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