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 레알 보드진에 ‘ST 영입’ 문의→대답은 ‘NO’

백현기 기자 2022. 12.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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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원하지만 대답은 부정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굵직한 빅클럽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고 결국 레알이 승리하며 엔드릭을 품었다.

한편 엔드릭을 영입한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의 공격수 영입 건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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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원하지만 대답은 부정적이었다.


레알은 유럽 챔피언이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알은 카림 벤제마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그 활약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레알은 또 다른 고민을 안고 있다. 바로 벤제마의 노쇠화에 따른 대체 자원 구하기다. 현재 레알에서 공격을 담당할 수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역시 모두 윙어에서 빛을 발하는 선수들이다


대신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주인공은 엔드릭이었다. 엔드릭은 2006년생으로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 유스 출신이다. 유스 레벨에서도 맹활약한 엔드릭은 이번 시즌 파우메이라스 프로에 데뷔했다. 공식 경기 기록 상으로 현재까지 172경기 170골을 넣은 엔드릭은 브라질 팬들에게 ‘제2의 펠레’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가장 큰 강점은 폭발적인 돌파와 결정력. 엔드릭은 173cm의 작은 체구지만 타고난 스피드와 신체 밸런스로 수비 사이를 헤집는 돌파를 즐기는 선수다. 그리고 1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결정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의 잠재력과 실력은 이미 유럽 빅클럽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굵직한 빅클럽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고 결국 레알이 승리하며 엔드릭을 품었다.


한편 엔드릭을 영입한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의 공격수 영입 건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엔드릭이 아직 어리고 2024년에 합류하기에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공격수를 영입하기를 원하지만 아직까지는 쉽지 않다. 그 대신 레알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 등 수비 자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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