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성탄 3대 판타지 키워드, 산타·썰매·로맨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이번 주말 크리스마스엔 파크 전체가 거대한 크리스마스 테마존으로 조성하고 푸드마켓, 블링블링 퍼레이드,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에버랜드의 성탄-블링블링 퍼레이드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에서는 산타 할아버지, 루돌프, 요정 등 수십 명의 연기자가 캐럴에 맞춰 춤을 추며 행진하고,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댄스 공연 ‘베리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도 그랜드스테이지에서 매일 2회씩 진행된다.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가 진행되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12월말까지 포시즌스가든에서 매일 밤 진행된다.

또한 홀랜드빌리지에서는 다양한 특선메뉴를 맛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푸드 마켓’이 펼쳐진다.

산타 식탁, 루돌프 와플가게, 눈사람 카페 등 재미있게 이름 붙여진 각 부스에서는 푸짐한 바비큐부터 온몸을 녹여 줄 따뜻한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럭키박스에는 망토, 모자, 헤어밴드, 인형, 가방 등 크리스마스 테마의 에버랜드 인기 굿즈 5종이 특별 우대가격에 담겨져 있다. 럭키박스는 에버랜드 그랜드 엠포리엄 상품점이나 네이버 에버랜드 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 조기 판매 종료될 수 있다.

에버랜드의 성탄-멀티미디어 불꽃쇼

스노우맨 월드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마련된 눈사람 우체국에서는 사랑하는 이에게 온라인 메시지 카드를 보내는 ‘Be your SANTA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12월말까지 진행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300여명에게 선물을 준다고 한다.

2023개 눈사람 세상 ‘스노우맨 월드’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겨 보는 것도 좋다.

음악과 조명에 맞춰 빙글빙글 돌아가는 오르골 눈사람부터 반짝반짝 전구로 변신한 눈사람과 이슬로 작가의 로앤프레클즈 눈사람까지 각양각색 눈사람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올해 성탄절을 추억할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어 익사이팅한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와 눈썰매 경주를 할 수 있는 레이싱 코스가 오픈했으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4인승 눈썰매에 탑승해 200미터 슬로프를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가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눈 쌓인 놀이터에서 미니 눈썰매를 타보고, 이색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보드게임도 즐기는 스노우 플레이그라운드와 스노우 야드도 남녀노소 모두 가볼 만 하다고 에버랜드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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