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핵 선제공격 가능하다"…올해 국방 성과 과시

이설 기자 2022. 12. 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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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일 올해 "핵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을 온 세계에 실증했다"면서 국방부문 성과를 과시했다.

신문은 극초음속미사일, 장거리순항미사일뿐만 아니라 지난 15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한 140ts(톤포스)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 지상 분출 시험까지 상기하며 "하나하나의 무기들이 다 세계적인 막강한 위력을 가진 무기이며 핵 운용 수단이 다양화되고 운용 공간이 확대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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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2022년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우리 국가의 위용과 절대적인 힘이 만천하에 과시된 위대한 승리의 해"라면서 올해 '군사부문'의 성과를 부각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20일 올해 "핵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을 온 세계에 실증했다"면서 국방부문 성과를 과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주체 조선의 국위와 국방을 만방에 과시한 군사적 기적'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9월 핵무력 정책 법제화를 비롯해 지난달 18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화성포-17형)' 등을 주요 군사 성과로 언급했다.

신문은 극초음속미사일, 장거리순항미사일뿐만 아니라 지난 15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한 140ts(톤포스)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 지상 분출 시험까지 상기하며 "하나하나의 무기들이 다 세계적인 막강한 위력을 가진 무기이며 핵 운용 수단이 다양화되고 운용 공간이 확대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2면에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창건 47주년에 보낸 축전에 대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주석의 답전을 실었다. 또 평양시 낙랑구역, 강원도 원산시 중용리, 함경북도 어랑군 팔경대리, 함경남도 장진군 백암리, 남포시 강서구역, 라선시 라진구역, 선봉구역에서 새집들이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3면에는 "전 당에 혁명적이며 책임적인 사업기풍이 차넘치게 하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꾼들의 사업 태도를 단속하는 기사를 실었다. 하단에는 당 정책 관철에 모범을 보인 당 초급선전일꾼들과 자원해 협동농장에 내려간 일꾼 등의 태도를 부각하는 기사를 전했다.

4면에는 화성지구 1만 세대 건설에 대해 "시간마다 새로운 위훈을 수놓아가는 군인건설자들에 의해 화성지구에 인민들이 행복의 새 보금자리를 펴게될 그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라고 건설 현황을 전했다.

5면에는 올해 과학기술사업 성과를 되짚어보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과학연구사업의 총화에서는 연구과제를 몇 건 수행했는지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인민생활에 기여하는 연구과제를 몇 건 수행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세부적으로 따져봐야할 문제점들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6면에는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면서 덕목 중 하나인 '성실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누구나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기억, 심장 속에 남는 삶을 빛내자면 성실한 인간이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단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전 세계적인 감염자, 사망자 현황을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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