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프로야구 4월1일 개막…2연전 폐지·AG 기간 중단 없어

김주희 기자 2022. 12.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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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BO리그가 4월1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2023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내년 KBO리그는 4월1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소화한다.

2연전이 폐지되면서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연전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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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연전 편성…2023시즌엔 SSG·KT·롯데·두산·한화 홈 73경기 편성

올스타전은 7월15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의 개막 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2.04.0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3시즌 KBO리그가 4월1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2023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내년 KBO리그는 4월1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소화한다.

2연전이 폐지되면서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연전으로 편성됐다. 이 경기들은 9월10일까지 팀당 134경기가 우선 편성됐고, 미편성된 45경기 및 개막전 대진 5경기가 포함된 50경기(팀당 10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들과 함께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구단간 홈-원정 경기 편성도 기존 홈, 원정 각각 8경기씩에서 홈 9경기-원정 7경기 또는 홈 7경기-원정 9경기로 변경됐다.

팀간 이동거리 및 마케팅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편성된다. 2023년에는 SSG 랜더스·KT 위즈·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가, 2024년에는 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가 홈 73경기를 운영한다.

개막전은 2021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된다. 이에 따라 잠실 롯데-두산, 고척 한화-키움, 문학 KIA-SSG, 수원-KT, 대구 NC-삼성 2연전으로 2023시즌이 출발한다.

4위 LG는 2위 두산과 구장 중복으로 원정 경기가 편성되면서 6위 SSG의 홈 경기가 배치됐다.

5월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LG-두산), 고척(SSG-키움), 대전(KT-한화), 사직(삼성-롯데), 창원(KIA-NC) 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2023 KBO 올스타전은 7월15일 개최된다. 7월14일부터 20일까지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으로 쉬어간다.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에도 KBO 정규시즌은 중단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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