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영 서울대 석좌교수, 日계산공학회 대상 수상… 아시아 학자 최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 기계공학부의 김윤영 석좌교수가 일본 계산공학회에서 아시아 학자 최초로 대상(Grand Prize)을 수상했다.
일본 계산공학회가 전 세계에서 후보 학자를 검토한 뒤 연구 업적과 기여도를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하지만 김 석좌교수의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기능·고성능 기계장치를 창의적이고 빠르게 자동 설계하는 게 가능해진다.
김 석좌교수는 내년 5월 일본 츠쿠바에서 열리는 수상 기념식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기계공학부의 김윤영 석좌교수가 일본 계산공학회에서 아시아 학자 최초로 대상(Grand Prize)을 수상했다.
계산과학공학분야에서는 노벨상 급으로 평가받는 상이다. 2007년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 학자는 한 번도 수상한 적이 없다. 일본 계산공학회가 전 세계에서 후보 학자를 검토한 뒤 연구 업적과 기여도를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석좌교수는 컴퓨터를 이용한 기계장치를 자율적으로 설계하는 알고리즘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의 설계 기술로는 새로운 기계장치를 단기간에 창의적으로 설계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김 석좌교수의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기능·고성능 기계장치를 창의적이고 빠르게 자동 설계하는 게 가능해진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이 김 석좌교수의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에어버스, 알테어 등 해외기관도 김 석좌교수의 기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김 석좌교수는 내년 5월 일본 츠쿠바에서 열리는 수상 기념식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