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송혜교 "뺨 제대로 맞은 것 처음…대사도 생각 안 나"

김가영 2022. 12. 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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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뺨을 때린 신을 촬영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송혜교는 "잠깐 컷 했는데 거울을 보니 얼굴에 손바닥 자국이 있더라. 얼음 찜질을 하고 피부 진정을 시키고 다시 촬영을 했다"고 털어놨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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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송혜교가 2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의 두 번째 만남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뺨을 때린 신을 촬영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송혜교는 임지연과의 신을 떠올리며 “오래 일했는데 뺨을 제대로 맞은 게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가 하얬다. 아무 생각도 안났다. 대사도 생각이 안나더라‘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잠깐 컷 했는데 거울을 보니 얼굴에 손바닥 자국이 있더라. 얼음 찜질을 하고 피부 진정을 시키고 다시 촬영을 했다“고 털어놨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송혜교는 빛 한 점 없는 극야의 시간을 버티며 가해자의 추락을 계획해온 문동은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문동은의 학교 폭력 가해자 연진 역을 연기했다. ’더 글로리‘는 오는 12월 30일 공개.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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