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항공·나노융합 국가산단 공정률 60%…산업시설용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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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진주·사천시에 조성 중인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와 밀양에 조성 중인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공정률이 지난달 60% 초반을 기록하며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도시주택국 2022년 성과 브리핑에서 서부권 중추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을 융합한 국가산단과 나노소재·부품·장비·바이오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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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진주·사천시에 조성 중인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와 밀양에 조성 중인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공정률이 지난달 60% 초반을 기록하며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도시주택국 2022년 성과 브리핑에서 서부권 중추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을 융합한 국가산단과 나노소재·부품·장비·바이오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항공 국가산단은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용현면 일대 165만㎡에 조성 중으로, 지난달 말 공정률 60%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달 15일 산업시설용지 진주 10필지(7만㎡)와 사천 10필지(7만4천㎡)에 대한 분양공고를 냈다.
항공 국가산단은 4천828억원을 투입해 2024년 10월에 준공한다.
밀양시 부북면 일대 165만㎡에 조성 중인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지난달 말 공정률 61%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15일 산업시설용지 14개 필지(12만4천973㎡)에 대한 분양을 공고했다.
2017년부터 시작한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내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이들 국가산단과 함께 창원국가산단, 진주상평산단, 양산일반산단, 함안칠서산단, 사천일반산단 등 노후한 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해 재생사업도 추진 중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산업입지 기능 강화, 기반시설과 지원·편의시설 확충·개량 등으로 쾌적한 산단을 조성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경남 제조업 부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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