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GTX-A 노선 요금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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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도심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열차까지 나오면서 2024년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출퇴근 시간을 30분으로 단축시켜주는 대신 요금은 다소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윤지혜 기자, 처음 GTX 논의가 시작될 때는 먼 미래라고 생각하셨던 분들 많으실 텐데, 이제는 끝이 보이는 것 같네요?
GTX 열차 완성품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전반적인 생김새는 지하철과 비슷한데, 고속으로 달리는 만큼 운행 소음을 줄이기 위해 단문형 출입문을 사용해 KTX와도 비슷합니다.
최대 운행속도는 지하철 전동차의 약 두 배인 시속 180km입니다.
가장 먼저 개통되는 GTX-A 노선은 2024년 6월 운행을 시작할 전망인데요.
경기북부 운정∼서울역·삼성역∼ 경기남부 동탄을 잇는 11개 역사 82.1㎞ 구간을 달리게 됩니다.
다만 삼성역 인근 공사가 지연되면서 일단 부분 개통됩니다.
먼저 동탄에서 수서 구간을 개통한 뒤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이 이어서 개통될 예정으로, 2028년쯤 모든 구간이 개통됩니다.
화성 동탄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파주 운정에서 삼성역까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요금은 얼마 정도로 예상되나요?
GTX 요금은 최종 정해진 상태는 아닙니다.
우선 경기도 산하 연구기관에선 이와 관련해 10km까지 기본요금 1250원에 별도 운임 1600원, 추가 요금 5km당 250원씩 산정돼, 대화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4350원으로 추산했습니다.
현재 이 구간 지하철 요금이 1850원 정도인데, 대략 2.4배가 비싼 것입니다.
물론 국토부는 추가 요금에서 차이가 있다며 광역버스 요금보다 다소 비쌀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도시 철도가 대화에서 삼성역까지 85분 걸리는 반면 GTX는 20분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싼 요금은 아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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