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탄소저감 활동 적립금 모아 아프리카에 ‘솔라카우’ 지원

오은선 기자 2022. 12. 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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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사내 구성원의 탄소저감 활동 기부금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선물했다.

SK에코플랜트는 전력 문제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올해부터 회사 구성원이 탄소저감 프로그램에서 적립한 기부금을 태양광 기반 전력 보급시설인 '솔라카우(Solar-Cow)'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총 솔라카우 4대와 솔라밀크 1000개를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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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사내 구성원의 탄소저감 활동 기부금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선물했다.

SK에코플랜트는 전력 문제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올해부터 회사 구성원이 탄소저감 프로그램에서 적립한 기부금을 태양광 기반 전력 보급시설인 ‘솔라카우(Solar-Cow)’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구성원 탄소감축 프로그램으로 적립한 기부금을 통해 총 솔라카우(Solar-Cow) 4대와 솔라밀크(Solar-Milk) 1000개를 아프리카 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학생들이 충전된 솔라밀크를 들고 웃고 있는 모습. /SK에코플랜트

솔라카우는 ‘요크’에서 개발한 젖소 모양의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이다. 한 대의 솔라카우는 휴대용 보조 배터리인 솔라밀크 250개를 충전할 수 있다. 전력난이 심한 아프리카 외곽지역은 한 달 소득의 20%정도를 전력을 구매하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 상당수가 휴대폰 충전이나 등유 구입을 위해 학교 대신 일터로 나가거나 멀리 시내까지 걸어가야한다.

학교에 솔라카우가 설치되면 수업을 다 마친 후 휴대폰 등 일상 전력 보급에 사용할 수 있는 솔라밀크를 집으로 가져올 수 있어 가정에서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게 되고, 아이들은 충전 시간 동안 수업을 받을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총 솔라카우 4대와 솔라밀크 1000개를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솔라카우 3대는 탄자니아에 위치한 음페네시니, 나시부가니, 슝구브웨니 학교 학생들에게 보급했다. 에티오피아 남부국가인 아르베고나의 시다마주에도 솔라카우 설치를 진행 중이다.

솔라카우는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공급과 아동교육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미국 타임지 최고의 혁신품 TOP100에 선정됐다. 또한, CES 2022에서 ‘지속 가능성, 친환경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에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를 사내 기금으로 전환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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