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톨게이트 들이받고 전복[영상]
김명진 기자 2022. 12. 20. 11:49
광주에서 톨게이트 하이패스에 진입하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덕흥동 광주 제2순환도로 유덕톨게이트(수완지구에서 공항 방향)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됐다.
A씨가 하이패스 진입을 위해 진로 변경을 하던 중 차가 미끄러지면서 중앙 분리 봉과 방호벽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단독사고이며, 운전자 A씨도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한파로 도로 곳곳에 결빙 구간이 있으니 이동 간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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