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 국가간 기술·연구개발 분야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박수진 기자 2022. 12. 20.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기술지원과 역량개발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혜택이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분야"라며 "이를 위해 각국 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해 IPEF 어젠다를 도출하고 각국 학생 및 대학 간 교류를 촉진하며 기술 및 연구·개발(R&D)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이날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화상으로 주재한 IPEF 장관회의에 참석해 "이러한 협력을 통해 연구계·학계·산업계 등을 IPEF 논의의 장에 참여시키고, 각국 정부·기업·조직·일반 국민 등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구체적 혜택을 보다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덕근, IPEF회의서 강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기술지원과 역량개발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혜택이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분야”라며 “이를 위해 각국 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해 IPEF 어젠다를 도출하고 각국 학생 및 대학 간 교류를 촉진하며 기술 및 연구·개발(R&D)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이날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화상으로 주재한 IPEF 장관회의에 참석해 “이러한 협력을 통해 연구계·학계·산업계 등을 IPEF 논의의 장에 참여시키고, 각국 정부·기업·조직·일반 국민 등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구체적 혜택을 보다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브루나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피지 등 IPEF에 참여하는 14개 국가가 IPEF 참여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혜택과 관련해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교환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지난 5월 23일 출범한 뒤 9월 9일 각료 선언문 발표, 12월 10∼15일 1차 공식협상 후 IPEF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IPEF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효율성’에서 ‘회복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시점에 새롭게 부각되는 도전과제인 공급망 교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에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새로운 경제통상협력체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처음 제안했다.

산업부는 이달 이뤄진 1차 공식협상에서 참여국들이 의제별 입장을 정리하고 논의 진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IPEF가 본격 협상 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민관전략회의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2차 협상에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