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한국타이어 대표 고발…국감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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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를 국정감사 불출석을 이유로 고발키로 했다.
국회 환노위는 20일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고발 안건을 가결했다.
앞서 환노위는 노동자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관련 이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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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월 국감·종감 불출석…고발 가결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를 국정감사 불출석을 이유로 고발키로 했다.
국회 환노위는 20일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고발 안건을 가결했다. 지난 10월5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와 같은 달 24일 종합감사에 불출석을 배경으로 이뤄진 조치이다.
전해철 위원장은 회의에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이 지적한 내용에 따라 증인을 고발하거나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는 등 위원회 차원에서 조치할 사항이 여러 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 고발 안건에 대해 "이 안건은 간사 위원들 간 합의가 이뤄졌으므로 먼저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나머지 건에 대해서도 협의, 합의를 해 달라"면서 이의를 물은 뒤 가결을 선포했다.
앞서 환노위는 노동자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관련 이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이 대표 측은 업무상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환노위 회의에선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노란봉투법 논의를 위한 의사일정 수립을 촉구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국회 앞 노동자 단식 농성을 언급하면서 "노조법 2·3조를 다룰 법안소위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논의 가닥을 잡을 수 있게 법안 논의 관련 의사일정을 조속히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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