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위성 시장 폭발성장… 전세계 2030년까지 1만3912기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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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위성 시장이 지구관측 및 통신 등 활용성 확대 등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2021∼2030년 소형위성 세계시장 규모는 약 25조 원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21년 기준 전 세계 발사 위성의 94%가 소형위성일 정도로 대형위성에서 소형위성으로 시장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대형발사체는 긴 발사 대기 기간과 낮은 궤도 접근성, 잦은 발사 지연 등 단점이 많아 소형위성 발사 시장의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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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위성 시장이 지구관측 및 통신 등 활용성 확대 등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유로컨설트에 따르면 500㎏ 이하 소형위성은 2030년까지 1만3912기가 발사될 예정이다. 2021∼2030년 소형위성 세계시장 규모는 약 25조 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10년 대비 253% 성장한 수준이다.
인공위성과 인공위성 서비스, 발사 등 우주 산업은 새로운 ‘우주 경제’를 창출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는 2020년 440조 원 규모인 세계 우주 시장이 연평균 4.6% 성장해 2040년에는 1200조 원 규모로 3배 가까이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21년 기준 전 세계 발사 위성의 94%가 소형위성일 정도로 대형위성에서 소형위성으로 시장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대형발사체는 긴 발사 대기 기간과 낮은 궤도 접근성, 잦은 발사 지연 등 단점이 많아 소형위성 발사 시장의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각국의 우주산업은 군사와 안보, 국가 위상을 끌어올리는 것 등을 목표로 정부와 공공부문이 주도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제적 효과 창출과 함께 신시장 개척 등을 내걸고 민간 기업들도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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