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신밟기 등 동지 전통체험… 남산골 한옥마을 ‘동계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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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2일 동지를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동계별장'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액운을 쫓고 놀이를 하며 일 년 중 가장 긴 밤을 보냈던 옛 선조들의 '동지 나기' 전통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가 될 예정이다.
또, 한옥마을 입구에서는 이웃과 새해 희망을 나누던 풍습을 살린 동지 책력(새해 달력을 나누던 행사), 팥떡 나눔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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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2일 동지를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동계별장’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액운을 쫓고 놀이를 하며 일 년 중 가장 긴 밤을 보냈던 옛 선조들의 ‘동지 나기’ 전통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가 될 예정이다.
먼저 전통가옥 마당에서는 귀신을 물리치는 벽사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동짓날 지신밟기와 동지 부적 만들기, 소원나무 적기가 열린다. ‘뱀 사(蛇)’ 자를 거꾸로 붙이는 동지 부적은 악귀를 쫓고, 뱀이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풍습이다. 또, 한옥마을 입구에서는 이웃과 새해 희망을 나누던 풍습을 살린 동지 책력(새해 달력을 나누던 행사), 팥떡 나눔 등이 진행된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통가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지 프로그램 외에 전시도 볼 수 있다. 김홍진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날려버리고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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