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 “송혜교 연기에 소름, 등지면 안되겠다 생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은숙 작가가 송혜교의 연기력에 감탄하며 재치 입담을 뽐냈다.
김은숙 작가는 20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한국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의 연기에 소름이 돋았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숙 작가는 "나는 121%라고 생각한다"며 "처음 가편을 받아보고 소름 끼쳐서 입을 벌리고 아무 것도 못했다. 송혜교에게 이런 표정이 있구나,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구나, 이런 걸음걸이가 있구나 했다"고 놀라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20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한국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의 연기에 소름이 돋았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함께 한 안길호 감독은 “대본을 봤을 때 ‘동은’은 연약하지만 강한 느낌이 있었다. 강하고 연약한 지점을 다 가지고 있는 배우가 많지 않은데 처음부터 이 역할은 송혜교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동은과 싱크로율이 120% 이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는 “나는 121%라고 생각한다”며 “처음 가편을 받아보고 소름 끼쳐서 입을 벌리고 아무 것도 못했다. 송혜교에게 이런 표정이 있구나,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구나, 이런 걸음걸이가 있구나 했다”고 놀라워 했다.
그러면서 “사석에서 봤던 송혜교는 없고 모든 신이 캐릭터 그 자체라 너무 기쁘고 좋았다. 이 사람과 원한지면 안되겠다 생각했다. 전화가 두번 울리기 전에 잘 받고 있다.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가 주인공 동은을, 임지연이 악역 연진으로 분했다.
오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파트1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파트2는 내년 3월 공개 예정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