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국감 불출석' 한국타이어 사장 고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늘(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출석하지 않은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고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환노위는 국감에 이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공장 설비 안전 조처가 미흡하다며 기계 가동을 중지한 전국금속노조 한국타이어 지회장과 간부를 상대로 회사가 손해배상을 청구한 경위 등을 물을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지난 10월 5일과 24일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모두 불참했습니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상 정당한 이유 없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은 3년 이하 징역형이나 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으로 처벌합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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