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해랑길63코스 공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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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23년 코리아둘레길 쉼터운영 및 프로그램 지역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사업 대상지로 홍성군을 비롯, 울산 동구와 부산 남구 등 3곳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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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23년 코리아둘레길 쉼터운영 및 프로그램 지역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사업 대상지로 홍성군을 비롯, 울산 동구와 부산 남구 등 3곳을 뽑았다. 정부 예산액에 따라 개소당 연간 국비 5000만 원-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중간평가를 통해 최소 2개년 동안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홍성의 서해랑길63코스는 천북굴단지부터 서부면 궁리까지 홍성의 아름다운 서부 바닷길을 끼고 걸을 수 있는 11.2㎞의 코스다. 속동갯벌마을 정보화교육장 내의 공간을 활용해 걷기 여행객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한다. 걷기 여행이 활성화되는 봄-가을에 맞춰 어반스케치 트래킹 체험인 '나만의 노을 남기기', 스마트전자지도 앱을 통한 걷기 인증 프로그램인 '서해랑길63코스 같이 걸어요', 바닷가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남당플로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코스를 걷다 보면 죽도, 남당항 해양공원, 축제광장, 남당 노을전망대, 어사리 노을공원,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속동전망대 복합레저시설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서해랑길63코스는 홍성군의 핵심 해양관광지를 지나고 있어 걷기 여행 프로그램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를 조성하고, 홍주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홍성군만의 특색있는 걷기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서해안의 중심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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