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덕산중, 제9회 뮤지컬 showstoppers 정기공연 성료

'레미제라블 in 광주 & 갈라쇼'예산에 라라랜드 만들다

예산 덕산중학교(교장 백종열, 지도교사 류재봉) 뮤지컬동아리'쇼스타퍼스'의 제9회 정기공연이 덕산중 매헌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역사를 이어가는 뮤지컬동아리'쇼스타퍼스'란 부제로 지역 인사와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사진=덕산중 제공

[예산]예산 덕산중학교(교장 백종열, 지도교사 류재봉) 뮤지컬동아리'쇼스타퍼스'의 제9회 정기공연이 덕산중 매헌관에서 지난 19일 성황리에 끝났다.

공연은 지역사회와 함께 역사를 이어가는 뮤지컬동아리'쇼스타퍼스'란 부제로 지역 인사와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 사전에 관람 희망조사로 인원을 조정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관람이 가능했다.

'쇼스타퍼스(showstoppers)'는 말 그대로'쇼(show)'를'멈추게(stop)'하는 뮤지컬 넘버로 뮤지컬 넘버 중 박수갈채가 쏟아져 극을 잠시 멈추게 하는 열정의 노래들을 일컫는다.

덕산중'쇼스타퍼스'는 예산을 라라랜드로 만들었다고 지역 인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공연을 통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덕산중'쇼스타퍼스(showstoppers)'는 2013년도에 창단, 교육부 학교 예술 지원 사업 뮤지컬학교로 선정(2013년~2016년)돼 이후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 대회 단체상 3회, 충청남도 학생연극발표회 단체 최우수상 3회, 우수상 2회, 개인상 16회 등을 수상했으며 덕산중학교 뮤지컬동아리의 역사를 왕성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9회 정기공연은 금년 제26회 전국대회(금상)와 제24회 충청남도학생연축제(최우수상)에 참가했던'레미제라블 in 광주'의 일부와'위대한 쇼맨','라라랜드' 등을 단원들의 특성에 맞게 갈라쇼로 각색해 화려한 브로드웨이의 무대로 연출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끼고 노래와 춤을 추며, 연습해야 하는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 모두 공연 연습에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공존과 배려, 존중과 사랑의 의미를 배우며 서로가 하나 되어 한 뼘 더 몸과 마음이 성장했으리라 믿는다.

류 교사는 "학생들이 여름방학과 주말을 반납하고 현재까지 연습에 참여한 열정을 보여준 것과 같이 음악과 함께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창단 10주년을 맞아 멋진 공연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어 좋았다"고 미소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