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연말 사회공헌 캠페인… 취약계층 여아 여성용품 지원

HMM(옛 현대상선)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HMM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HMM 임직원들은 행사에서 200여 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했으며, 일부는 바자회를 통해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과 물품, 회사가 마련한 별도의 기부금은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HMM 사내 여직원 모임인 ‘수평선회’는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취약계층 여아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평선회는 취약계층 여아들에게 전달할 500상자 분량의 여성용품을 직접 포장하고, ‘임직원 끝전 모으기’를 통해 마련한 기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HMM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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