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차량용 `T HUD`서비스 출시

모델이 'T HUD' 서비스를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차량용 HUD(헤드업디스플레이)의 서비스 앱 'T HUD(사진)'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누구 SDK(소프트웨어 개발 킷)을 탑재한 HUD 상용 서비스 상용 출시를 위해 9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T HUD는 누구 AI 서비스 탑재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내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SK텔레콤 누구 SDK 를 적용한 T HUD 서비스와 연동되는 HUD 디바이스는 텔레컨스의 판매 협력사인 티플레이모빌리티의 '말로하는 아리아 HUD Q'와 HL홀딩스의 '만도 HUD T' 제품이다.

T HUD서비스는 '안전운전 길안내 도우미'라는 콘셉트로 인공지능 HUD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블랙박스와의 연동을 통해 차량의 주행간 차선이탈, 전방추돌, 앞차 출발 알림기능과 근접차량 감지·경고 등을 포함한 ADAS(첨단 안전운전 보조시스템)가 추가된 HUD 서비스도 기획 중이다.

유영미 SK텔레콤 누구 CO(컴퍼니) 담당은 "T맵x누구, 누구 오토에 이어 애프터마켓으로 자동차 AI 경험을 확대해 가는 상생 협력의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