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 시민회관 개관 50주년 기념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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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회관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 10일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공연은 1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23년은 1973년 10월 10일에 문을 연 시민회관의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부산시향은 1973년 시민회관 개관 때도 경축공연을 이끌었고, 같은 달 16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정기공연을 올린 최초의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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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민회관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 10일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공연은 1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23년은 1973년 10월 10일에 문을 연 시민회관의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부산시향은 1973년 시민회관 개관 때도 경축공연을 이끌었고, 같은 달 16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정기공연을 올린 최초의 단체이다.
이번 무대는 대중적이고 예술적인 곡들로 채워진다.
사회와 해설은 배우이자 MC인 김석훈이 맡았다.
최수열 부산시향 예술감독의 지휘로 첼로 송영훈, 바이올린 대니구, 피아노 박종해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로 평가받은 송영훈은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했다. 2001년에는 대통령상을 받았고 다음 해인 2002년에는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바이올린은 전설적인 헬렌 콸바서의 마지막 제자인 대니구가 연주한다.
피아노는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함께 자유로움을 펼치는 박종해가 맡는다.
공연은 에드월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폴카 등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는 곡들을 선보인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예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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