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털었던’ 日 미토마...리버풀이 영입할 ‘WC 스타 5인’ 후보

박재호 기자 2022. 12.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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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25)가 리버풀의 영입 레이더망에 제대로 잡혔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축구 매체 <포포투 uk> 에 따르면 '리버풀이 점찍은 월드컵 선수 5인'으로 미토마를 비롯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요슈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소피아 암라바트(모로코), 모하메드 쿠두스(가나)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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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한국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독일과 일본의 경기, 일본 미토마 카오루가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미토마 카오루(25)가 리버풀의 영입 레이더망에 제대로 잡혔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축구 매체 <포포투 UK>에 따르면 '리버풀이 점찍은 월드컵 선수 5인'으로 미토마를 비롯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요슈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소피아 암라바트(모로코), 모하메드 쿠두스(가나)의 이름을 올렸다.

미토마는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조국 일본의 2회 연속 16강 진출에 공헌했다. 주로 후반 교체 투입돼 탁월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수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강호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는 다나카 아오의 골을 돕는 환상 어시스트로 일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매체는 "리버풀이 지난 10월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미토마가 판도를 바꾸는 선수라는 것을 인식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미토마는 후반 교체 투입돼 리버풀의 세계적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수차례 제치며 골문 근처까지 파고드는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었다.

매체는 "미토마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번개처럼 빠른 스피드를 보여줬다. 조별리그 스페인전 결승골도 만족을 모르는 그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수비 능력도 칭찬하며 "그의 헌신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결정하는 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라며 "리버풀은 왼쪽 측면 공격수 옵션으로 미토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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