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g 맘껏'에 6톤 따고 갔어요!.. "감귤 체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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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계 마케팅이, 전세기 단체와 맞물리며 상승효과를 키웠습니다.
하늘길 회복에 따라, 전세기 패키지 등으로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감귤따기 체험 호응도가 높아 이를 활용한 결합 마케팅이 더 확대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감귤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여행업계의 전세기 상품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색 추억거리를 안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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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외국인 패키지 유치 성과.. 마케팅 확대
주변 상권 파급효과 커.. "항공상품 결합 추진"
국내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계 마케팅이, 전세기 단체와 맞물리며 상승효과를 키웠습니다.
하늘길 회복에 따라, 전세기 패키지 등으로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감귤따기 체험 호응도가 높아 이를 활용한 결합 마케팅이 더 확대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관광과 감귤체험을 묶어 준비한 프로그램 호응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20일 동안 6,000여 명이 감귤따기 체험에 참가하면서 감귤 6톤 상당을 무료로 가져가고 다양한 제주 관광 콘텐츠를 즐기면서 재방문 효과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국내·외 6,000명 참가.. 성황리 마무리
제주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2022 감귤따기 체험농장'을 진행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체험농장 프로그램에 국내·외에서 관광객 등 6,000여 명이 참가해 관광협회가 마련한 가을 풍광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포토존과 쉼터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휴식을 즐겼습니다.
■ 전세기 외국 단체 등 연계.. 해외 수요 유치
특히 이번 감귤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여행업계의 전세기 상품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색 추억거리를 안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체험농장을 찾은 필리핀 관광객 제마리(Jemarie)씨는 “현재 제주를 찾아 체험 상품 등을 즐기면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백기를 지나, 다양한 전세기 상품과 여행상품으로 많은 이들이 제주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여행사·‘탐나오’ 연계, 체험 혜택.. 1인당 1kg 무료
감귤 체험은, 여행업체 패키지나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권을 배부하고 개별 이용객들은 사전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인 '탐나오(TAMNAO)'를 통해 항공권이나 렌터카, 숙박 예약 또는 작은 기념품을 구매할 경우 금액 상관없이 체험권을 무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앞서 패키지 물량은 금새 동났고 개별 체험권 수요도 몰렸습니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행사기간 하루 300명씩 찾았을 정도입니다.
특히 현장에서 감귤 생산과 수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1인당 1kg까지 직접 수확한 감귤을 가져갈 수 있게 하면서 호응이 더 크고, 향후 소비 촉진에도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주변 관광지 등 상권 활성화 도움
인근 상권에도 활기를 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바라기 등 꽃 물결이 장관인 항몽유적지와 연계해 행사를 기획하면서, 주변 식당과 관광지 등에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올해 감귤따기 체험농장은 어느 정도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세기 상품과 결합하는 등 2023년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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