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부터 가족까지..크리스마스 마켓에 10만명 방문했다

강규민 2022. 12. 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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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대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3년만의 대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켓 오픈 나흘만에 10만 명이 넘는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했다"며 "크리스마스 이브부터는 호텔 곳곳에서 가스펠, 합창단 등 음악 공연에 산타와의 포토타임, 미디어 파사드 쇼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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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크리스마스 마켓’ 전경

[파이낸셜뉴스] 3년 만의 대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는 각종 체험과 마켓, 이벤트로 풍성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나흘 만에 누적 방문객 약 10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3년만의 대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켓 오픈 나흘만에 10만 명이 넘는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했다”며 “크리스마스 이브부터는 호텔 곳곳에서 가스펠, 합창단 등 음악 공연에 산타와의 포토타임, 미디어 파사드 쇼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 1층 플라자 광장에서 3년만에 개최한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약 8925㎡ 규모로 진행됐다. 색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북유럽 산타 마을을 연상케하는 ‘산타 빌리지’를 중심으로 리테일존, 푸드존,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 고객들이 멋진 연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간도 화려하게 꾸몄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제품들을 판매하는 한편 인형, 굿즈 등을 선보인 ‘디즈니’ 부스에는 가족 고객들이 몰렸다. 인기 베이커리류를 선보인 ‘카페 노티드’와 ‘태극당’에는 MZ 고객들로 분주했다.

연말맞이 특별 공연에도 많은 고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호텔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의 하프공연을,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는 감미로운 노래와 피아노 연주회를 진행해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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