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아양산에 '도심 속 치유의 숲' 조성…202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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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교암동 아양산 일원에 51만8천여㎡ 규모의 '도심 속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심 속 치유의 숲은 스트레스와 아토피 피부염 등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산림 치유 공간이다.
시는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정읍사 숲길과 정읍사 공원, 정읍사 디지털 테마공원과 연계해 정읍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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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교암동 아양산 일원에 51만8천여㎡ 규모의 '도심 속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심 속 치유의 숲은 스트레스와 아토피 피부염 등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산림 치유 공간이다.
사업비는 총 50억원(도비 25억원·시비 25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 타당성 평가 후 11월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마쳤으며 내년부터 2024년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을 끝낼 계획이다.
치유의 숲에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치유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색깔과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향기 치유정원'과 산바람을 느끼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풍욕장', 명상과 사색의 치유 활동 공간인 '명상의 숲'이 선보인다.
경관과 향기, 피톤치드 등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정읍사 숲길과 정읍사 공원, 정읍사 디지털 테마공원과 연계해 정읍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학수 시장은 "산림 치유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맞물려 힐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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