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송혜교 연기에 소름, 원한지면 안되겠다 생각”‘더 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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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가 송혜교 연기를 본 소감을 밝혔다.
12월 20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이 송혜교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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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김은숙 작가가 송혜교 연기를 본 소감을 밝혔다.
12월 20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이 송혜교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길호 감독은 "대본을 봤을 때 동은이 연약하지만 강한 느낌이 있었다. 강하고 연약한 지점을 다 가지고 있는 배우가 많지 않은데 처음부터 이 역할은 송혜교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해서 제안했다. 동은과 싱크로율이 120% 이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는 "나는 121%라고 생각한다. 처음 가편을 받아보고 소름 끼쳐서 입을 벌리고 아무 것도 못했다. 송혜교에게 이런 표정이 있구나,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구나, 이런 걸음걸이가 있구나 했다. 사석에서 봤던 송혜교는 없고 모든 신이 문동은이라 너무 기쁘고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사람과 원한지면 안되겠다. 전화가 두번 울리기 전에 잘 받고 있다.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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