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2월은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22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로 총 260억원(15만2856건)을 부과·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를 소유한 시민에게 부과된다.

단 1년 치 자동차세를 미리 낸 연납 차량과 지난 6월 이전에 등록된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차량(경차·화물차 등)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달 2일 이후에 신규 등록을 하거나 소유권 이전 등록을 한 경우에는 내년 1월에 수시분으로 자동차세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납부 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로, 납부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자동차세 납부 방법은 ▲전주시 지방세 ARS(1588-2311)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 또는 인터넷뱅킹 ▲위택스 누리집 ▲스마트 위택스 앱 등을 이용해 가상계좌(전북은행)와 지방세입 계좌(모든 은행)로 계좌 이체하거나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

또 가까운 동 주민센터와 구청 세무과 또는 시청 세정과(대우빌딩 7층)를 방문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들이 기한 내 납부를 못해 가산금을 부담하는 불이익을 막기 위해 시내버스 광고, 교통전광판 홍보, 현수막·입간판 설치, 아파트 게시판 납부 안내문 부착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재원 전주시 세정과장은 "이달에 부과된 자동차세에 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자동차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납기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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