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며느리’ 정지원 아나, 지난달 둘째 출산 “좋은 날 우리 곁으로”

이해정 2022. 12. 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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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지난달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같은 날 정지원은 "오빠 영화 촬영 이 한창이던 지난 2월 우리에게 찾아온 두 번째 축복. 둘째라 두배로 축하받고, 축복받고, 눈물나게 배려받고, 챙김 받은 덕분에 출산 두 달 전까지 방송하고 일주일 전까지 출근할 수 있었다"며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를 임신. 그리고 너무나 행복했던 재후와의 1000일의 날들을 기록하며"라는 글과 함께 만삭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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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지난달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정지원은 12월 20일 개인 SNS에 "2022년 11월 3일 좋은 날 우리 곁으로 온", "귀여운 막내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신생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똘망똘망 귀여운 눈을 빛내고 있는 둘째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날 정지원은 "오빠 영화 촬영 이 한창이던 지난 2월 우리에게 찾아온 두 번째 축복. 둘째라 두배로 축하받고, 축복받고, 눈물나게 배려받고, 챙김 받은 덕분에 출산 두 달 전까지 방송하고 일주일 전까지 출근할 수 있었다"며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를 임신. 그리고 너무나 행복했던 재후와의 1000일의 날들을 기록하며"라는 글과 함께 만삭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은 둘째 출산 2주 전 촬영한 것으로, D라인을 수줍게 드러낸 정지원은 남편인 영화 감독 소준범과 얼굴을 마주보며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첫째 아들이 아빠의 손을 잡은 모습도 포착돼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림 같네요", "너무 아름다운 가족", "둘째 출산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인 소개를 통해 만난 독립영화 감독 소준범과 지난 2019년 4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5살 나이 차이로,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소준범 감독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F&B 소진세 회장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정지원은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KBS 2TV '생생정보통'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정지원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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