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전남교육청, 교육격차 해소 및 인재육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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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이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인구감소로 절대적 위기에 처해 있는 전남교육이 이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남교육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며 "교육격차를 줄이고 지역 특성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힘을 합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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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이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20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9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전남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선 아동·청소년 중 지원이 절실한 계층 지원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 강화를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 머물면서 지역을 이끌어 갈 미래인재 육성, 지역특화 전략산업에 맞는 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 나주혁신도시 내 IB 교육과정 도입 △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공동 추진 △ 지역아동센터 활성화사업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 전남도 권역별 직업계고 취업지원 통합운영 △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전남도 보조금 지원 등의 안건을 협의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인구감소로 절대적 위기에 처해 있는 전남교육이 이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남교육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며 "교육격차를 줄이고 지역 특성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힘을 합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세계와 경쟁하는 위대한 전남을 만드는 데에는 학교와 지역,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이 필수이다"며 "전남의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전남도와 교육청이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행정협의회'는 전남도와 교육청이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키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42건의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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