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레저족들 모여라"..퇴근 후 야간스키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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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키장 이용의 달라진 트렌드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시원하게 뚫린 슬로프에서 스키나 보도를 타는 고객 니즈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비발디파크의 밤샘·새벽스키는 퇴근 이후 스키장을 찾는 직장인이나 상대적으로 한산한 슬로프에서 스릴과 짜릿함을 만끽하려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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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스키장 이용의 달라진 트렌드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시원하게 뚫린 슬로프에서 스키나 보도를 타는 고객 니즈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리조트들은 야간 슬로프를 개장하며 올빼미 레저족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겨울스포츠의 색다른 재미인 밤샘·새벽스키를 내년 2월 18일까지 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운영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강원 홍천의 청정 자연 속 최적의 설질로 스키,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레저시설로 손꼽힌다.
비발디파크의 밤샘·새벽스키는 퇴근 이후 스키장을 찾는 직장인이나 상대적으로 한산한 슬로프에서 스릴과 짜릿함을 만끽하려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운영시간은 밤샘스키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 새벽스키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후 3시까지다. 슬로프는 현장 기상상황 등을 감안해 주중과 주말 각각 2~3면(초·중급)과 4~6면(초·중·상급)이 개방된다. 단 운영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이어지는 밤샘·새벽스키는 설질 점검 및 정비 등을 위해 정기 휴장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비발디파크는 MZ 세대와 같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올빼미 레저족’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스키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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