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비혼주의 선언, 손가락질 많이 받아…결혼에 관심 많다" ('당결안')

2022. 12. 20. 11: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모델 정혁이 비혼주의와 관련한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20일 오전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박은혜, 자이언트핑크, 정혁, 이양화 제작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서는 이혼 위기에 처한 실제 부부들이 총 3박4일 동안 '당결안 하우스'에서의 합숙을 통해 부부관계를 점검한다.

'비혼주의자' 정혁은 이혼 위기에 처한 실제 부부를 지켜보며 시청자들과 함께 결혼에 대해 배워간다. 미혼자의 시선으로 부부들의 감정을 해석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정혁은 "저는 갔다오지도 않았고, 가지도 않았고, 갈 생각도 없다"라며 비혼주의 생각을 명확히 밝혔다.

그는 "예전부터 비혼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는데, 당시엔 어려서 그렇다며 저한테 손가락질을 많이 했다. 요즘에는 비혼 장려가 많아져서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생각이 짧아서 비혼을 결정한 것이 아니라 정말 그만큼 사람 대 사람의 관계로서 결혼에 관심이 많아서 비혼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결안' 합류 이유로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좋은 방향성으로 가는 것 자체가 경험이 많이 될 것 같았다. '내가 성공할 수 있는 기회다' 싶어 참여했다. 선택적 비혼이기 때문에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부 관계 이전에 사람 대 사람의 관계다. 내 연애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다. 방송을 보면서 비혼주의이신 분들의 생각도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SBS플러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