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무임승차 정부 지원 없으면 지하철 요금 인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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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하철 노약자 무임수송 비용에 대한 정부 지원이 없으면 지하철 요금을 인상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하철 적자 폭이 너무 커졌다"며 "정부가 도와주지 않는 것으로 정리된다면 요금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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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하철 노약자 무임수송 비용에 대한 정부 지원이 없으면 지하철 요금을 인상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하철 적자 폭이 너무 커졌다"며 "정부가 도와주지 않는 것으로 정리된다면 요금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교통공사가 연 1조 원 정도 적자를 보는데 그중에서 무임수송에서 생기는 적자가 상당하다"며 "예년처럼 올해도 전방위적으로 기획재정부와 양당 쪽에 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이 지하철 요금 인상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 지하철 기본운임은 2015년 1천50원에서 1천250원으로 인상된 뒤 8년째 동결 상태로, 인구 고령화로 무임수송 인원이 늘다 보니 1인당 운임손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교통공사의 적자 가운데 29%가 무임승차 때문이라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7782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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