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대중화 앞장' 엄정행 이름 딴 뮤지엄 27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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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오는 27일 엄정행 뮤지엄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엄정행 뮤지엄은 양산시가 세운 공연장인 쌍벽루아트홀 2층에 있다.
양산시가 2억원을 들여 지역 출신 엄정행 성악가(테너)가 평생 수집한 DVD·CD·레코드·음악 도서·포스터·액자 등을 상설전시하고 정기음악회를 할 공간(302㎡)을 마련했다.
엄정행 성악가는 양산시가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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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7일 엄정행 뮤지엄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엄정행 뮤지엄은 양산시가 세운 공연장인 쌍벽루아트홀 2층에 있다.
양산시가 2억원을 들여 지역 출신 엄정행 성악가(테너)가 평생 수집한 DVD·CD·레코드·음악 도서·포스터·액자 등을 상설전시하고 정기음악회를 할 공간(302㎡)을 마련했다.
엄정행 성악가는 양산시가 고향이다.
그는 1968년 서울 명동국립예술극장 독창회를 시작으로 50여 년간 가곡 대중화에 앞장섰다.
한국 가곡뿐 아니라 이탈리아 가곡, 오페라, 성가 등 여러 분야 음반을 냈다.
2009년 경희대 교수를 정년퇴임 한 그는 양산시에 음악연구소를 개원해 후학을 양성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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