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지원 종합 계획…“재취업 등 직업전환교육”

서울시는 중·장년 세대의 안정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다시 뛰는 중장년 서울런 4050’ 계획을 발표하고 ▲ 직업 역량 강화 ▲ 재취업·창업 지원 ▲ 디지털 역량 강화 ▲ 인생 후반 설계·노후 준비 ▲ 4050 전용공간 조성 등 5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2026년까지 4천6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부터 기존에 운영하던 평생학습포털을 ‘서울런 4050’으로 개편해 자격증 등 330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서울기술교육원 등 108개 학습공간에서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내년 하반기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장학금’을 1인당 연간 60만 원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중장년 창업 사관학교’도 만들어 내년 4곳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6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중장년층 소상공인이 온라인으로도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인구 중 40∼64세 중장년은 약 36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8.9％를 차지합니다. 서울시 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9.0％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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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