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신규 임원 3명 중 1명 40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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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안정 속 혁신'을 키워드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전문성을 유지하며 '안정'에 중점을 두면서도 성과 중심으로 신규 임원 3명 가운데 1명을 40대로 발탁하는 '혁신'을 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라며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에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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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 총괄에 김흥수 부사장 임명
현대자동차그룹이 '안정 속 혁신'을 키워드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전문성을 유지하며 '안정'에 중점을 두면서도 성과 중심으로 신규 임원 3명 가운데 1명을 40대로 발탁하는 '혁신'을 택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임원 인사에서 224명을 승진 발령했다. 신규 선임은 176명이며, 3명 가운데 1명을 40대로 발탁해 성과 중심 기조를 이어갔다.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과 연계해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문에서 전체 승진 인사의 70%에 해당하는 156명이 나왔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방산 수주 등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다 수준인 9명의 승진·신규 임원을 배출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 전무,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전무, 송민규 제네시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영택 부사장은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사업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하비브 부사장은 기아디자인센터장으로서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정립,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인도네시아 공장과 베트남 합작공장 완공을 이끈 이영택 부사장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시장 판매 확대와 신사업을 담당한다. 제네시스 판매와 손익 성장을 견인한 송민규 부사장은 전동화 전환 등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맡는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경험사업부장 상무는 전무로 승진, 브랜드마케팅본부장에 임명됐다. 안경수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 상무와 이정엽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40대 연구개발(R&D) 인재를 전격 발탁하는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에 안형기 상무(46), 자율주행사업부장에 유지한 상무(48),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에 김창환 상무(48)를 전무로 승진 임명했다.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에 박영우 책임(40), 준중형총괄2PM에 전재갑 책임(43)을 상무로 신규 선임 임명했다.
신규 여성 임원도 7명 나왔다. 김효정 현대차 차량제어SW품질실장 상무, 제승아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 상무, 장혜림 연구개발인사실장 상무, 임지혜 역량혁신센터장 상무, 차선진 글로벌PR팀장 상무, 김지민 기아 국내사업전략실장 상무, 안계현 현대건설 스마트건설연구실장 상무가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설한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으로는 김흥수 부사장을 임명했다. GSO는 신기술 센싱 및 조사 분석, 모빌리티 전략, 반도체 전략, 전기차(EV) 전략, 스마트시티 추진 등을 이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라며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에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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