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18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한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여행 상품이 매출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6박8일 일정의 이번 스위스 여행 패키지는 고가였으나 방송 60분 만에 4832콜(1933건)을 기록해 약 4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롯데관광개발이 출시한 홈쇼핑 해외여행 패키지 중 최고 판매액이다. 지금까지는 올해 4월 4000콜(1600건)에 260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던 북유럽 10일 패키지가 가장 많았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800만원대에 이르는 고가의 프리미엄 패키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억눌려왔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데다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 팁, 노 옵션, 노 쇼핑으로 구성한 것이 인기가 맞물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9월 출시한 이집트 특별 전세기 패키지도 100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비즈니스 상품임에도 523개 전 좌석이 완판 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