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4년 국비 확보 시작…현안사업 적극 발굴

조근영 2022. 12.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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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박우량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국고지원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국비 확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총 79건에 1조7천111억원 규모의 현안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신규사업은 34건에 총사업비는 3천478억원 규모로 2024년 국비요구액은 45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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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업 발굴 보고회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박우량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국고지원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국비 확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총 79건에 1조7천111억원 규모의 현안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신규사업은 34건에 총사업비는 3천478억원 규모로 2024년 국비요구액은 453억원이다.

국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는 ▲ 섬 해양자원 디지털 플랫폼(메타버스) 구축 25억원 ▲ 유네스코 신안다도해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건립 4억원 ▲ 신안 갯벌 생태탐방로 조성 20억원 ▲ 1섬 1테마정원 6차산업 육성 50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100억원 ▲ 신안군 암태∼추포 갯벌생태계 복원 14억원 ▲ 비금∼암태 연도교 건립 370억원 ▲ 2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140억원 등이다.

박우량 군수가 직접 의견을 제시한 '돌담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수출 김 대형 냉동저장시설 설치' 및 '이동형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추가 사업들도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군은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수시 방문하는 등 협조체계를 강화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발굴된 사업의 최종 반영 이외에도 정부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응모 등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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