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GS EPS 바이오매스 합작발전소

2022. 12. 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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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한다.

LG화학은 GS EPS와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전남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총 32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여수그린파워'를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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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 생산
3200억 투자 ‘여수그린파워’ 설립
노국래(오른쪽)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정찬수 GS EPS 대표이사.

LG화학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한다.

LG화학은 GS EPS와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6월 양사가 주요 조건 합의서(HOA)에 서명한 데 이은 것이다. 양사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전남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총 32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여수그린파워’를 설립한다. 발전소는 국내 가정과 산업 현장에서 소각·매립되는 폐목재를 우드칩 형태로 만들어 원료로 사용한다. 폐목재는 산림 자원의 에너지화가 아닌 재활용이 불가한 자원으로 국내와 유럽연합(EU)에서도 바이오매스 원료로 인정받는다. GS EPS는 국내 최초의 민간 발전사로 친환경 에너지·발전 분야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운영 노하우, 국내 우드칩 공급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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