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7일만에 최다…위중증 사흘째 500명대

이영실 기자 2022. 12. 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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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검사량을 회복하자 코로나19 확진자가 3개월여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잠시 정체했던 확진자 수는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증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신규 확진자가 8만7559명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보다 329명 늘었고 8월 30일(7811명)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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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565명 지난 8월 말 이후 최고

평일 검사량을 회복하자 코로나19 확진자가 3개월여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잠시 정체했던 확진자 수는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증가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신규 확진자가 8만755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4일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방역당국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N.1의 확산세와 동절기 추가 접종률이 향후 유행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신규확진자는 6565명이다. 화요일 기준 확진자는 지난주부터 60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보다 329명 늘었고 8월 30일(7811명) 이후 최고치다.

겨울재유행 본격화에 부산은 지난달 11월 중순부터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부터는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지난 18일 90일 만에 500명을 넘은 후 사흘째 500명대다. 부산 25명을 포함해 위중증 환자 수는 519명이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 추세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 마스크 조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56명이다. 부산에서는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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