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딩 매매도 거래절벽…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뚝`

김윤미 yoong@mbc.co.kr 2022. 12. 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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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역대 최악의 거래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빌딩 매매량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빅데이터·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량은 80건을 기록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매매량이 가장 크게 준 지역은 강남·서초구로 10월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4.6%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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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부동산 시장에 역대 최악의 거래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빌딩 매매량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빅데이터·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량은 80건을 기록했습니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당시 10월부터 2009년 1월까지 4개월간 월 100건 이하 거래량을 보인 뒤 13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거래량으로 떨어진 수치입니다.

권역별로 보면 매매량이 가장 크게 준 지역은 강남·서초구로 10월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4.6% 줄었습니다.

중구·종로구와 영등포·마포구는 각각 71.7%와 68.4% 감소했습니다.

반면 오피스 임대시장은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올해 1월 3.62%에서 차츰 하락해 10월 2.31%를 기록했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37774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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