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국 신설…옥천군 민선8기 조직개편안 확정

(옥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옥천군의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

옥천군의회는 20일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군이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당초 군의회는 개편안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첫 개편안 임을 고려해 원안대로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천군은 이 조례에 따라 미래전략국을 신설하게 된다.

국 신설로 서기관(4급)이 맡던 옥천읍장은 사무관(5급)으로 하향된다.

또 성장정책과를 신설하고, 재무과를 세정과와 회계과로 분리한다.

이밖에 기획감사실→기획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행정과, 허가처리과→허가과, 산림녹지과→산림과, 친환경농축산과→농업정책과, 체육시설사업소→체육사업소, 평생학습원→행복교육과 명칭을 바꾼다.

이에 따라 조직체계는 2국·1실·12과·1사업소에서 3국·1담당관·15과로 개편된다.

미래전략국에는 성장정책과, 행복교육과, 경제과, 문화관광과를 배치한다.

행정복지국은 행정과, 복지정책과, 주민복지과, 세정과, 회계과, 종합민원과로 구성하고 균형건설국에는 안전건설과, 허가과, 환경과, 산림과, 도시교통과를 두기로 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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