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악열차 논란' 등 전북환경연합 7대 환경 뉴스 선정

나보배 2022. 12. 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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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올 한 해 동안 주목받은 7대 환경 뉴스를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첫 뉴스에는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산악열차) 도입 논란이 꼽혔다.

환경단체는 남원시가 산악열차 시범사업을 추진하자 이 사업이 지리산 환경을 훼손시킬뿐더러 경제성과 안정성 등 숱한 문제를 부를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두 번째 뉴스에는 한빛 4호기 재가동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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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악열차 사업 중단 촉구" 퍼포먼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지리산산악열차반대대책위원회 등 전북 지역 환경단체는 20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 생태계를 파괴하는 산악열차 사업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이 사업으로 반달가슴곰의 서식지가 파괴된다며 산악열차로 생태계를 위협받을 반달가슴곰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22.7.20 warm@yna.co.kr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올 한 해 동안 주목받은 7대 환경 뉴스를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첫 뉴스에는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산악열차) 도입 논란이 꼽혔다.

환경단체는 남원시가 산악열차 시범사업을 추진하자 이 사업이 지리산 환경을 훼손시킬뿐더러 경제성과 안정성 등 숱한 문제를 부를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두 번째 뉴스에는 한빛 4호기 재가동을 선정했다.

한빛 4호기는 원자로 격납건물 결함으로 가동을 멈췄으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구조건전성 평가 등이 적절하다며 5년 7개월 만에 재가동 결정을 내렸다.

이밖에 환경부의 라돈 침대 군산 시범 소각과 '쓰레기 대란'을 부른 지역 축제들, 우범기 시장의 도시계획 규제 완화 등을 꼽았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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